東山스님 영결식 弔詞(동산스님 영결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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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2-31 19:23 조회7,863회 댓글1건본문
東山스님 영결식 弔詞
收拾碎骨歸去處하니
東山唯有月孤輪이로다
五臺山 呑虛
【번역】
유골을 수습하여 돌아간 그곳에
동산에 오직 둥근 달만 떠 있더라.
오대산 탄허
댓글목록
우담님의 댓글
우담 작성일
하동산 대종사 49재때에 탄허스님 법문을 소계한다.
동산스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도 아니요. 또한 떠나신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여기에 계신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한 말씀 이르시요. 조용하니 주장자를 탁 치고 금정산이 높았더니 범어사가 오랬구나.
하고서 법상에서 내리니 춘성 스님께서 동산스님이 탄허가 아니였으면 구천을 헤메일뻔 했다고
기뻐하며 칭찬했다. 1965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