示 喜贊禪子(시 희찬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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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2-31 20:53 조회7,667회 댓글0건본문
示 喜贊禪子
以萬化號로 示喜贊禪子하노라.
唯吾自不識이라 斯道本圓明이로다
大地終成佛하고 虛空解轉經이로다.
世尊應化 二千九百九十年 癸卯 夬月 二十七日也
呑虛 書于太白山 一笑窟 中
【번역】
희찬선자(喜贊禪子)에게 보이다
희찬선자에게 만화(萬化)의 법호를 내리다.
오직 나 스스로를 알지 못할레라
이 도리는 본래 원만하고 밝은 것을,
대지가 마침내 성불하고
허공이 경을 읽을 줄 아네.
불기 2990년(1963) 계묘 3월 27일
태백산 일소굴에서 탄허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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