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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 通光禪子(시. 통광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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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1-04 09:50 조회7,901회 댓글0건

본문

示 通光禪子

以霽月號로 示通光禪子하노라.

太虛自說無形外요 萬象大開不二門이로다

靑山流水聊同趣라 霽月光風更別傳이로다.

應化 三千四年 丁巳 三月 二十七日

五臺山人 呑虛 書于方山窟 中




【번역】

통광선자(通光禪子)에게 보이다

통광선자에게 제월(霽月)의 법호를 내리다.

태허(太虛: 虛空)는 스스로 형상 밖의 도리를 설하고

만상은 크게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여는구나

청산유수는 그 뿌리가 본래 같고

제월광풍은 격외의 소식을 전하고 있도다.

응화 3004년(1977) 정사 3월 27일

방산굴에서 오대산인 탄허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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