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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2024 금강경봉찬기도 방생법회’ 봉행한다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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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4-10-31 08:57 조회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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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월정사 금강교 아래 금강연에서
금강모치·미유기·참갈겨니 등 다양한 어종 방생


조선왕조실록에서 인정한 한강의 시원지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새기는 금강경봉찬기도 방생 법석이 봉행된다.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11월 9일 오후 1시 월정사 금강교 아래 금강연에서 ‘2024 금강경봉찬기도 방생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방생 법회는 오후 1시 범종 5타를 시작으로 자현 스님의 인사말, 최재석 강원대 환경연구소 부설 어류연구센터 센터장의 ‘방생의 학술적 의미와 방류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의 방생법회 법문의 순서로 진행된다.

2시 금강연에서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물고기를 방생하는 의식이 이어진다. 방생 의식이 모두 끝난 이후부터는 혜안 스님의 축원과 소원등 달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법석에는 사부대중 4000여 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경봉찬기도의 자현 스님은 “내가 조금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다른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것, 타인을 위한 일의 이익을 통해서 나에게 이익이 발생되고, 방생을 통해 내 스스로를 맑히는 것이 주된 효용성”이라며 방생법회의 취지를 밝혔다. 월정사 방생법회 행사에는 오대천 금강연에 서식가능한 금강모치, 꺽지, 돌고기, 미유기, 새코미꾸리 등 어종과 열목어를 보호하는 뜻에서 열목어 기준 하위 계층 어종을 방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인의 사정으로 참가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현 스님의 대리방생도 신청을 받고 있다. 방생법회동참 문의 및 금강경봉찬기도 접수 문의 033)339-6791~2

법보신문/ 류현석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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