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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율사 기도처” 횡성 백운암 삼존불 점안 – 산신각 낙성(B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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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0:39 조회1,8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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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율사 기도처라고 전해지며 조계종에서 유일하게 인도 출신 스님이 주지로 있는 횡성 백운암은 27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증명법사로 대웅전 삼존불 점안과 산신각 낙성 법회를 봉행했다.

자장율사 기도처라고 전해지며 조계종에서 유일하게 인도 출신 스님이 주지로 있는 횡성 백운암은 27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증명법사로 대웅전 삼존불 점안과 산신각 낙성 법회를 봉행했다.
 
< 앵커 >

조계종 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인도 출신 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는 횡성 백운암은 26일,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증명법사로 대웅전 삼존불 점안과 산신각 낙성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자장율사가 기도했던 곳으로 전해지는 곳이기도 한 백운암 주지 도엄 스님은 특히 상월결사의 인도 성지순례가 인도 불자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강원도 횡성군에 자리한 금물산 백운암은 천 삼백 여 년 전 자장율사가 머물며 기도했던 곳이라고 전해지는 도량입니다.

수십 년 동안 사설로 방치됐던 백운암은 월정사 말사로 등록한 후, 인도 출신으로 정념스님 상좌인 도엄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신도들이 다시 찾고 함께 일하며 신행 생활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도엄스님(백운암 주지) - “이 바위만 있고 이곳이 딱 수행하는 장소다, 기도하는 도량으로 이제 무엇이든지 다 몸과 마음이 청정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 곳이 딱 내 자리다...”

도엄스님은 부임한 후 2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직접 공사를 하며 불자들과 백운암을 가꿔 온 끝에 대웅전에 삼존불을 모시고 산신각을 조성하는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증명법사로 함께 자리한 정념스님은 인도에서 온 제자가 한국 불교에도 잘 적응하며, 지극한 원력을 토대로 수행도 잘하고 있고 도량도 잘 일궈왔다며 격려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오로지 일로매진하고 다 빈 마음으로 흔연히 오로지 원력만 펼쳐내고자 하는 이런 마음, 또 항상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 정진하는 이런 마음이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다 전달이 되는 법이거든요.”

한편 도엄스님은 상월결사의 인도 성지 순례가 1% 밖에 되지 않는 인도 불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해 했습니다.

도엄스님(백운암 주지) - “아, (상월결사 성지순례로) 이제 대한민국의 불교가 드디어 일어났다고 생각이 들고 그렇게 수행을 하면서 걸으면서 수련을 하는 것이 인도 사람들한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엄스님과 신도들은 앞으로 자장 율사 기도처를 복원하고 명실상부한 기도 도량으로 백운암을 가꿔나갈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2023-03-27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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