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중창조 만화 대선사 39주기 추모다례재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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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12-23 16:34 조회2,350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29일 경내 적광전에서 월정사 초석을 놓은 중창조 만화당 희찬 대선사의 39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퇴우 정념 주지스님은 “만화 대선사께서는 한암스님과 탄허스님을 모시고 수행가풍을 세우고 한국 불교 발전에 토대를 마련한 분”이라며 “가장 어려웠던 시기, 6.25 전쟁으로 전소된 월정사를 대가람으로 일구겠다는 원력으로 오늘의 월정사를 있게 하셨다”고 스님을 추모했다.
만화당 희찬 대선사는 1922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1938년 오대산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한국전쟁 당시 상원사에 남아 한암 스님을 시봉하며 선사의 좌탈입망을 지켰다. 상원사와 월정사 주지를 맡아 적광전과 동별당, 서별당, 사천왕문, 방산굴 등을 중건해 대가람으로서 면모를 일신했고, 1981년 월정사 회주로 추대됐다. 1983년 세수 64세, 법랍 45세로 입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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