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홍보 총력전…종교계와 협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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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12-21 10:52 조회2,259회 댓글0건본문
국내외 각종 대회 방문 활동…내년 7월 3∼13일 개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종교계와 협력에 나서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용수 합창대회조직위원장은 24일 서울에서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합창대회의 28개 경연 종목 중 종교 분야 종목에 교회 합창단이 많이 참가하도록 유도해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동시에 교회 합창단도 부흥하는 '윈윈 전략'에 목적이 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조직위는 합창단에 편의 제공을, 한국교회총연합은 합창단 참가 등록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최근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고, 2022년 전국불교합창단 연합회 임원 워크숍에도 참석하는 등 불교계에도 합창대회 홍보와 협력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전국합창경연대회를 비롯해 지난 19∼22일 열렸던 제18회 부산국제합창제에 홍보단을 보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홍보 부스 운영에 그치지 않고 통역 전문직원이 직접 해외 합창단 관계자를 일일이 방문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홍보단을 구성해 지난 12∼15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합창대회 '싱포골드'(Sing For Gold)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내년 7월 열리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합창 행사 방문이나 종교계 협력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내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11일간 열리며, 참가 등록 기한은 오는 12월 7일까지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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