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릉 용연사가 ‘2022 용연계곡 연화제’를 개최하고 어민과 바다 살리기 운동으로 방생대법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연화제를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승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만월산 강릉 용연사와 함께하는 용연계곡 보존회가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2022 용연계곡 연화제를 개최하고 지역 어민들의 안녕과 동해안 살리기 캠페인으로 방생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9일 봉행된 방생법회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용연사 주지 설암스님, 보현사 주지 승원스님, 권성동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정념스님은 방생법회와 용왕제를 통해 어민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사천진항 자체가 방생도량으로 거듭나길 발원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방생의 공덕, 용왕대신의 가피, 관세음보살의 더 없는 자비와 가피 영험이 충만하시길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성동 의원도 지역민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한 용연계곡보존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들과 호흡하는 불교계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권성동 / 국회의원
(우리 4교구 월정사의 본․말사가 더욱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도 “용연계곡보존회의 생생문화재 사업을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규 / 강릉시장
(앞으로 저희 강릉시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우리 시민의 축제, 영동의 축제 나아가 전국적인 법회와 방생재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방생법회에 이어 다음날 용연사에서 다문화가정 10개국 초청 각 나라별 요리경연대회와 화랑다례, 신라 고려다례 시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용연사 주지이자 용연계곡보존회장 설암스님은 강릉지역이 차문화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사천진항의 방생법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