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금강경봉찬기도 소이회(단장 서복상)가 12월 25일 경남 고성 보리수동산에서 '보리수동산 물품 및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강경봉찬기도 동참자들과 소이회 봉사단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월정사 기도신행국실장 혜묵, 국장 승우 스님과 금강경봉찬기도 봉사단 소이회 부단장 김근하 보살을 비롯해 미륵팀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부산 짐모아 심재천 대표가 문구용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900만 원의 후원금과 생활필수품, 문구용품 등은 보리수동산 아이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됐다.

소이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금강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연말연시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노력했다. 월정사 금강경 기도 관계자는 “금강경의 지혜는 나눔과 자비를 통해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정사 금강경봉찬기도 소이회는 불교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 전달식 역시 그 일환으로, 기도 동참자들과 봉사단의 정성이 모여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법보신문/ 류현석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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