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국립공원의 탐방로가 다음 달 4일부터 봄철산불방지를 위해 통제된다.

통제기간은 5월15일까지로 이 기간 통제되는 탐방로를 출입하다가 적발되면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산불위험이 낮은 저지대 일부 탐방로는 통제기간에도 개방된다.

공원별 개방 탐방로는 다음과 같다.

◇설악산

▲설악동∼울산바위 ▲오색약수터∼국도 44호선 용소폭포 ▲소공원∼비룡폭포 ▲여심폭포 입구∼용소폭포 ▲소공원∼비선대∼금강굴 ▲가마솥골 입구∼자생식물원 입구

◇치악산

▲신흥사주차장∼사다리병창∼비로봉∼황골삼거리 ▲남대봉∼상원사∼성남공원 지킴터 ▲금대야영장∼상원사 ▲세렴폭포∼계곡길∼비로삼거리 ▲윗항골∼입석대∼황골능선 ▲구룡사∼대곡야영장

◇오대산

▲상원사∼적멸보궁 ▲월정사∼상원사 ▲상원사∼중대 ▲소금강 무릉계∼구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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