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선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오대산 월정사가 두 권의 책으로 만화 선사를 기리며 오대산의 모습과 한국불교 역사가 담긴 사진을 총정리 했습니다.

월정사는 만화 희찬 선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오대산을 지켜낸 선승, 만화 희찬’과 '근대 오대산 삼대화상‘ 사진집을 도서출판 민족사에서 출간했습니다. 

오대산 삼대화상은 조계종 종정을 4차례 역임한 한암 선사와 유불도 삼교에 능통했던 대석학 탄허선사, 한국전쟁 이후 월정사를 일으킨 중창조 만화선사로, 사진집은 한암선사 80 여점과 탄허선사 158여 점, 만화선사 96여 점 등 총 458편의 사진으로 역사적 장면들을 포착해 냈습니다.

특히 출간 과정에서 최초로 발굴한 ‘조선불교 보국대 사진’을 비롯해 월정사 정화 기념 사진 등은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과 윤창화 민족사 대표 등의 해설이 보태졌습니다.

‘오대산을 지켜낸 선승 만화 희찬’ 또한 자현스님의 연구 결과물과 함께, 만화 선사 관련 6편의 논문을 한데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합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