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첫 해돋이 사찰에서 감상하세요"(연합뉴스)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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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18 14:20 조회11,260회 댓글0건본문
18일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강원 속초 신흥사의 '설악산 권금성 해맞이 템플스테이'와 평창 월정사의 '비로봉 해맞이 템플스테이'에서는 각각 설악산과 오대산의 정기를 느끼며 새해 첫 일출을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자료사진) |
전국 사찰, 해돋이 템플스테이 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성큼 다가왔다.
한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더욱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사찰에서 첫 해돋이를 함께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18일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강원 속초 신흥사의 '설악산 권금성 해맞이 템플스테이'와 평창 월정사의 '비로봉 해맞이 템플스테이'에서는 각각 설악산과 오대산의 정기를 느끼며 새해 첫 일출을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제 백담사와 동해 삼화사 등은 동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금선사와 전북 김제 금산사·부안 내소사, 경북 의성 고운사, 경기 용인 법륜사, 전남 구례 화엄사·화순 유마사, 경남 합천 해인사·고성 옥천사 등에서는 해맞이 산행을 함께하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
새해 소원을 적거나 소원등을 만드는 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천연기념물 30호인 은행나무로 유명한 경기 양평 용문사는 은행나무 잎에 소원을 적거나 은행나무 열쇠고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찰식 해맞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도 예정됐다.
대구 동구 파계사에서는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고 소원등을 만든다.
인천 강화 전등사는 '2012 타종식 환호작약'을 열어 풍선에 새해 소원을 적어 띄우고 나서 참석자 전원이 타종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북 성주 심원사·영천 은해사, 경기 여주 신륵사·화성 신흥사 등에서도 타종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김제 금산사에서 '내비둬 콘서트'로 유명한 일감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부안 내소사, 충남 공주 마곡사, 강화 전등사, 경기 가평 백련사 등도 스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한해를 차분히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 금선사와 경북 성주 심원사, 대구 동구 파계사, 충남 공주 갑사, 강원 강릉 현덕사·동해 삼화사 등은 떡국을 나눠 먹으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한다.
해맞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인터넷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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