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색다른 겨울체험…눈 덮힌 평창 오대산 월정사·용평 리조트 (매일경제)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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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03 11:27 조회12,171회 댓글0건본문
[국내여행] 색다른 겨울체험…눈 덮힌 평창 오대산 월정사·용평 리조트 | |
기사입력 2012.12.02 15:4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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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계절의 변화를 가장 앞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시와는 달리 겨울을 맞이하는 대자연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강원도 산간에는 이미 눈도 많이 내려 화려한 설경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스키장을 찾는 마니아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강원도로 떠나는 겨울체험은 자연과 동화되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 더 매력적이다. ▶ 아름다운 자연 간직한 평창 강원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곳이다. 강릉시를 비롯해 정선군, 횡성군, 영월군 등과 접하고 있어 주위 경관이 빼어나다. 태백산맥 중심에 위치하며 평균 해발고도가 600m 이상에 이르러 인간은 물론 동식물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Happy700`이라는 슬로건은 평창의 자연환경을 잘 설명해 준다. 평창은 오대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대관령 일대, 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등이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용평리조트는 1975년에 조성된 오랜 역사의 스키리조트다. 해발 1435m의 발왕산 정상을 중심으로 20여 개의 다양한 슬로프가 개발되어 있다. 동계올림픽의 주요 개최지로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 등과 같은 국제대회도 개최되었다. 스키 외에 골프장, 피크아일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5.6km의 국내 최장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가 있어 짜릿한 질주를 즐길수 있다. 발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용평 곤돌라는 평창의 명물이다. 드래곤프라자에서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 정상까지 약 18분 소요된다. 울창한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강원도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용평 리조트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다. ▶ 오대산국립공원과 월정사 오대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축에 위치한다. 오대산 지구와 소금강 지구로 구분되는데 그중 오대산 지구에 볼거리가 많다. 특히 비로봉 정상에서 평창 쪽으로 내려가는 오대산 지구는 부드러운 흙산으로 이뤄져 남녀노소 누구나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오대산이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당나라에서 유학한 자장율사가 전국을 순례하던 중 중국 오대산과 비슷한 산세를 보고 붙인 이름이다. 월정사, 상원사 등이 오대산의 대표적인 명소다. 월정사는 특히 전나무 숲길로 유명하다. 일주문에서 사찰까지 10분 정도의 구간에 아름드리 전나무가 호위하듯 줄지어 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한여름에도 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쾌함이 느껴진다. 겨울에는 설경을 즐기며 걷기 좋다.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 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진다. 팔각구층석탑, 석조보살좌상 등이 볼거리다. 팔각구층석탑은 고려시대 최고의 석탑으로 손꼽히며 국보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탑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윗부분에 금동장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높이는 15.2m에 이르며 우리나라 팔각석탑 중에서는 가장 크다. 팔각구층석탑 앞에는 석조보살좌상이 있다. 일명 약왕보살이라 부른다. 전시된 것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높이는 약 1.8m이며 보물 제139호로 지정되어 있다. 브이아이피여행사(www.viptour.co.kr)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기차타고 떠나는 강원도 평창 겨울체험 상품을 기획했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원주로 가서 오대산, 용평리조트, 발왕산 곤돌라 등을 체험한다. 눈썰매장도 개별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5만9000원. [전기환 여행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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