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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열목어' 평창 오대천 방류(노컷뉴스)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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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0-19 08:26 조회9,9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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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열목어' 평창 오대천 방류
2012-10-18 12:00 CBS 한준부 선임기자
멸종위기종인 열목어가 평창 오대천에 대량 방류된다.

환경부는 평창 오대천에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서식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열목어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19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으로 지정된 열목어 2천마리를 오대천에 방류한다고 18알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열목어는 서식지 적응, 외래어종인 산천어와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10∼30cm)의 개체가 방류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행사를 월정사문화축전과 연계해 토속어류, 곤충, 야생동물 박제표본 등을 전시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올해 열목어 방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평창 오대천을 비롯해 평창 봉평천, 동강 상류지역인 기화천 등에서 열목어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b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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