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아동 성폭력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종교지도자들이 이같은 문제의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 등 강원도 내 6대 종교지도자들로 구성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정념스님, 월정사 주지)는 9월3일 가톨릭 춘천교구청에서 제8차 총회를 열고 오는 10월12일 오후2시 ‘청소년 폭력 없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종교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제7차 총회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한데 이은 후속조치로써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각 종교별 발제자와 토론자의 의견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과 아동 성폭력문제 근절을 위한 범종교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불교신문 2847호/ 9월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