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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템플스테이 대표 사찰로 거듭난다(강원일보)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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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5-09 09:39 조회11,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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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템플스테이 대표 사찰로 거듭난다

대한불교 조계종 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템플스테이 대표 사찰로 거듭난다. 월정사는 오는 12일 전국 최대규모의 재가자 전문 수행기관인 `문수선원'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선원은 문수보살(文殊菩薩)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오대산의 한부분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문수선원(文殊禪院)'으로 이름지어졌다. 월정사는 지난 2008년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만월선원'을 개원한데 이어 재가자들이 불교의 예법과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문수선원'을 개원함으로써 스님과 재가자를 아우르는 불교교육 도량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이번에 개원하는 `문수선원'은 지하1층 지상1층에 모두 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2,464.04㎡규모로 한꺼번에 최대 150명에서 200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상설 수행공간으로 활용되게 된다.

템플스테이와 단기출가학교 학생들을 위한 남녀 숙소를 비롯해 학예연구실과 강의실, 참선공간, 세면장,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선원내부의 시설들이 모두 최신식 설비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최적의 환경에서 수행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월정사는 입문 과정인 템플스테이와 심화과정인 단기출가학교에 이어 선원 지하 1층에 불교와 관련된 전문과정수행공간까지 마련해 특성화된 재가수행문화 풍토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월정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원하는 문수선원은 재가자들의 수행을 위한 최적의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자연과 어우러진 오대산 청정환경에서 명상과 참선수행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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