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월정사,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 실록-의궤 환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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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1-06-09 17:24 조회3,801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과 왕실의궤를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한 ‘환지본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오대산 사고본 환지본처를 위한 기획 시리즈 보도를 오늘부터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의 의미와 93년 만에 귀국하기 까지 과정을 먼저 보도해 드립니다.
월정사와 상원사를 중심으로 한 오대산은 한국 불교 성지이자 다양한 전통 문화유산과 천년 숲길 등 청정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 생명의 보고(寶庫)이기도 합니다.
오대산은 또 조선이 국가의 정사를 담은 조선왕조실록을 춘추관 등 다섯 곳에 나눠 보관한 사고가 자리 잡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913년 일제에 강탈당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전주본을 바탕으로 한 교정 과정이 남아 있는 교정쇄 본으로 그 의미가 각별합니다.
월정사는 고난에 가까운 환수 운동을 펼친 끝에 오대산 사고본 47책을 93년 만인 2006년 우리나라로 찾아왔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동경대학이 47책을 아직도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서 월정사 주지는 오대산 사고의 수호총섭이라는 책임자였기 때문에 이 시대에 그 책임을 계승하는 그런 입장으로 환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그렇게 해서 동경대학을 상대로 환지본처! 본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는 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했죠.”
그러나 오대산 월정사와 강원 도민들이 지난한 노력으로 되찾아온 오대산 사고본은 서울대 규장각을 거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월정사는 아직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록과 의궤를 스님들과 백성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켜 온 오대산으로 되찾아 오겠다는 두 번째 환수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민간 환수 운동을 통해서 결국 문제를 제기했고 그 속에서 국내에 돌아 올 수 있었다, 그러면 이것도 본래 있었던 자리, 이곳까지 돌아오는 것이 본 환수운동의 입장이었고, 또 문화재는 본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갈 때 그곳에 있을 때 그 의미와 가치가 더 빛난다고 하는 유네스코 문화헌장의 권고에 따라서도 결국 이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걸맞다...”
월정사는 아직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록과 의궤를 스님들과 백성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켜 온 오대산으로 되찾아 오겠다는 두 번째 환수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민간 환수 운동을 통해서 결국 문제를 제기했고 그 속에서 국내에 돌아 올 수 있었다, 그러면 이것도 본래 있었던 자리, 이곳까지 돌아오는 것이 본 환수운동의 입장이었고, 또 문화재는 본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갈 때 그곳에 있을 때 그 의미와 가치가 더 빛난다고 하는 유네스코 문화헌장의 권고에 따라서도 결국 이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걸맞다...”
오대산 사고본 환수 운동은 월정사는 물론 강원도민, 종단, 불교계, 문화계, 정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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