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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나라의 화평·국민의 행복 기원 화엄대법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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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1-02-23 08:44 조회3,3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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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가 봉행한 '문수성지 오대산 정초맞이 화엄대법회'가 22일 오전 경내 적광전에서 열린 회향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가 봉행한 '문수성지 오대산 정초맞이 화엄대법회'가 22일 오전 경내 적광전에서 열린 회향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개최된 신축년 신년하례법회와 함께 시작된 화엄대법회는 경내 적광전에서 봉행된 정초기도(1부)에 이어 대법륜전에서 봉행된 한글 화엄경 독송(2부)으로 구성돼 1주일간 유튜브 월정사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삼국유사 '대산오만진신(臺山五萬眞身)'편에 따르면 오대산에서는 매년 100일간 화엄법회를 열어 나라의 화평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번 화엄대법회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불자와 국민을 위로하고 코로나19의 극복을 비롯한 국태민안, 가정의 행복을 향한 기도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정사가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배포한 8,000여쪽 분량의'한글 화엄경' 파일을 내려받아 독송에 동참했다.

한글 화엄경은 화엄경의 대강주(大講主)인 조계종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이 10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으로 완역, 편찬한 것이다. 퇴우 정념 주지스님은 “1주일 동안 함께 독송하신 대중 스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 법회에 동참하신 많은 불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와 더불어 이 인연의 공덕으로 나와 가정이 평온하고 이 세상이 더욱 맑고 청정해 지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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