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대산 월정사, “코로나19 극복 발원 용맹정진”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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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1-01-11 10:19 조회3,524회 댓글0건본문
< 앵커 >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극복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며 봉행했던 ‘온라인 용맹 기도 정진‘을 회향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월정사 새해맞이 용맹정진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불자들이 동참해 불자들의 원력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서원하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월정사 온라인 새해맞이 용맹기도 정진 회향 소식!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터 >
신축년 새해 오대산 월정사,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대법륜전에서는 석가모니불 정근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루 24시간 7일 168시간 동안 18명의 스님들이 잠시도 쉬지 않고 정진을 하며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했고, 지혜와 용기, 희망과 생명,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비대면으로 봉행된 월정사 새해맞이 용맹기도 정진은 불자들의 수행이 대자대비의 실천이며, 위기 극복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공감을 공유하고 함께 정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이 다 사라지고 그런 속에 그야말로 세상도 이 큰 백우거(白牛車) 속에 함께 대한민국이 다 깨달음의 길, 성불의 길, 평화와 행복이 넘실대는 그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도록 우리가 기도하고 수행하고 보살행을 하면서 올 한 해를 슬기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8일 오전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봉행된 회향 법회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돼,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8일 새해맞이 온라인 용맹기도 정진 회향 법회를 통해 "탐진치 삼독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맑힐 때만이 희망과 평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8일 새해맞이 온라인 용맹기도 정진 회향 법회를 통해 "탐진치 삼독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맑힐 때만이 희망과 평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코로나 퇴치, 미래 문명, 또 지구촌의 새로운 희망과 평화를 이루어내는 일은 바로 우리의 이 마음을 맑히는 일입니다. 탐진치(貪瞋痴) 삼독을 걷어내는 일입니다. 그것이 아니고서는 이 땅의 평화와 행복, 또 뭇 생명들의 환희로운 노래를 우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월정사는 새해맞이 용맹기도 정진을 회향한 후에도 오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법회와 참선, 염불과 독경, 기도 정진을 온라인으로 전국의 불자들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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