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오늘(29일) 경자년 동안거 결제 법요식을 봉행하고 3개월 동안의 정진을 시작했습니다.

경자년 오대산에서는 월정사 만월선원 19명, 상원사 청량선원 22명, 미륵암 상왕선원 11명, 지장암 기린선원 16명 등 수좌스님들과 함께 모두 225명의 사부대중이 안거에 들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세간이 힘들고 어려울 때 부처님 가르침은 늘 빛이 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동안거 기간 치열한 정진으로 세간에 희망을 주고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나갈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이 동안거를 열심히 또 치열하게 수행정진하신다면 세상의 이 어려움도 봄눈 녹듯이 다 어려운 환경이 물러가고 새로운 희망이 우리에게 솟구쳐 도래하는 그런 시절이 곧 다가오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어려운 세상, 또 어려운 우리의 불교환경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고 또 한국 불교 새 수행 종풍의 활력이 이 오대산에서 솟아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