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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주지에 퇴우 정념스님 만장일치 추대(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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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13 17:51 조회1,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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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산중총회 열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선거관리위원회 스님들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오른쪽에서 두번째)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에 퇴우 정념 현 주지스님이 추대됐다. 임기는 2024년 1월29일부터 4년간이다.

조계종 제4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100여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산중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정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념스님은 이로써 조계종 출범 이후 최초로 교구 본사 주지를 여섯번 연임하게 됐다. 이에앞서 정념스님은 지난 8일 열린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401차 회의에서 자격심사를 통과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산중총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교구선거관리위원장 인사,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의 건 안건 상정, 당선자 발표, 당선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산중총회 임시의장을 맡은 삼혜스님이 “제4교구본사 주지 후보자에 정념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고, 이어 선관위 스님들이 정념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퇴우 정념스님은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일, 또 분명한 미래 통찰 속에서 가야 될 방향의 설정, 그 속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장 효율적이고 전환의 불교를 이룰 수 있는 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집중력을 배가해 갈 생각”이라며 오대산 개산 정신인 화엄 사상을 시대에 맞게 해석해 보급하기 위한 화엄선 연구소 개설과 운영 계획을 밝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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