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 오는 28일부터 오대산 수행결사..4일간 수행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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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12-24 13:37 조회5,292회 댓글0건본문
오대산문 수행결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월정사 대법륜전을 비롯한 자연명상마을OMV, 출가학교 문수선원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28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산사의 모든 대중과 현재 동안거 결재중인 산내 선원, 사전접수한 재가자 등이 새벽예불, 참선, 명상, 마지불공, 독경, 걷기수행, 저녁예불 등 수행에만 전념합니다.
문수성지 천년고찰 오대산 월정사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대산문 수행결사를 열어왔습니다.
결사(結社)는 동북아 불교에 나타나는 중요한 신앙 공동체 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결사의 범위는 신앙공동체라는 관념적인 개념부터 사회 변혁을 위한 실천 운동으로까지 확대됩니다.
우리 역사 속 결사는 불교 본연의 자세와 수행가풍 진작을 위해 고려 후기 지눌스님의 정혜결사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월정사는 "오대산도 보천, 효명태자의 결사 정신으로 장엄불사가 이뤄어졌다"며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 대종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과 염불 간경 의식 가람수호’의 오대수행 결사 정진을 통해 불교 수행을 진작시키고 불교의 정신이 후대까지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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