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故 조양호 회장 빈소 조문…내일부터 ‘100재’ 지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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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04-13 16:35 조회5,766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제4교구본사 강원도 평창 월정사가 내일부터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생전 염원과 업적을 기리는 불교 의식인 ‘100재’를 지내기로 했습니다.
월정사 주지이자 조계종 백년대계본부장 정념스님은 오늘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정사 관계자는 “불교식 장례는 49재를 간략히 지내지만 생과 사가 둘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생후 100일 돌’을 지내듯 ‘사후 100재’를 지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도 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비롯한 소속 스님 30여명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대한항공 김종대 전무의 안내를 받고 있다. |
불교에서 49재가 고인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식이라면, 100재는 고인이 생전에 갖고 있던 염원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의식입니다.
대한항공 김종대 전무의 안내를 받으며 빈소에 들어선 정념스님 등 30여명의 스님들은 고 조양호 회장의 입관 후 장례절차 때 집전을 하기 위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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