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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월정사, 어린이날…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무료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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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5-02 09:06 조회7,0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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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숲이다! 가족과 함께 월정사로 오세요’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退宇) 정념(正念)스님)가 오는 5일 ‘제15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월정사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전나무 숲길과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옛 선재길 걷기 행사에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무료로 초대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 법보 신문사 공동주최하는 ‘옛 선재길 걷기 행사’는 오대산 월정사 천년 숲길에서 시작해서 상원사에 이르는 옛길을 복원해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걷기 행사는 국보 제48-1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법보신문사 후원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와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선포로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이번 걷기의 최종목적지 오대산장에서는 참여한 모든 분께 월정사에서 준비한 주먹밥과 완주 기념품이 제공되고 어린이날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오대산장 특설 무대에서는 평창군 관내 계촌초등학교, 면온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니르바나 문수 어린이 중창단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오대산 신록과 어우러져 천상의 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강릉지역 학생들의 댄스동아리 로웰의 공연도 준비됐으며 마지막 공연으로 요즘 핫한 힙합 듀오 ‘길구봉구’의 공연으로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어린이날을 위해 스크래치로 문화재 문양을 만들어 자신의 문화재를 만들어보는 체험행사, 우드 공예, 보드게임을 비롯한 평창소방서에서 준비한 인명구조 체험,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과학체험, 자연을 몸으로 체득하는 트리크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찰 관계자는 “오대산 봄이 시작되는 신록의 계절 5월 ‘옛 선재길 걷기’에 참여해 월정사의 아름다움과 산사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 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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