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치유 문화의 성지 오대산 월정사 일대의 순례길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TV 다큐멘터리가 불자와 시민들의 안방을 찾아갑니다.

BBS 불교방송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BBS TV 특집 다큐멘터리 <순례스테이-오대산 순례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방송합니다.

<순례스테이-오대산 순례길에서 나를 만나다>는 BBS 순례길 프로젝트 <순례스테이>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1편 <오대산 순례길에서 나를 만나다>, 2편 <오대산 순례길에서 부처님을 만나다> 등 모두 2편으로 제작됐습니다.
 

1편은 월정사 명상치유국장 향산스님이 ‘선재길’을 중심으로 한 오대산 순례길 코스를 소개하며 2편은 이필원 동국대 교수가 ‘오대산 암자’들을 중심으로 한 순례길을 소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대산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10킬로미터에 이르는 오대산 순례길의 명상 수행 코스를 상세히 소개하고 오대산 전나무 숲의 절경과 암자, 불교 문화 유산들을 영상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입니다.

오대산 순례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의 10km 코스로 스님들이 걸었던 옛길이며 화엄경에 등장하는 선재동자가 53명의 선지식을 찾아 나선 길이라는 뜻으로 오대선 선재길로도 불립니다.

 

오대산 순례길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데다 전나무 숲 등 오대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연출자인 김정은 PD는 “자아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MZ세대에게 템플스테이는 이미 주목을 받고 있고 이번에는 순례스테이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BBS TV 특집 <순례스테이>와 함께 가벼운 배낭 하나 메고 순례길로 떠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BS TV 특집 다큐 <순례스테이-오대산 순례길에서 나를 만나다는 오는 31 저녁 7시 30분 본 방송에 아어 새해 1월 1일 오후 4시, 1월 5일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재방송됩니다.

BBS NEWS/ 전경윤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