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쑥갓? 마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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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6-13 19:27 조회2,755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진은 무단복제와 불법적인 다운로드를 금지합니다.수광전 뒷편에 핀 마가렛입니다.
흰색의 청초한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끕니다.
상원사 문수전 외관을 아름답게 장엄할 때 해마다 쓰였던 꽃이기도 합니다. 개화기가 길어 관상용으로는 그만입니다. 이름이 마거릿이라 외국 여자 이름같기도 하고 과자이름같기도 한데 알고보니 나무쑥갓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군요.
그렇지 않아도 보살님들끼리 꽃을 보며 나누는 말씀중에 항상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쑥갓이 아닌지를 말씀하시는데 연유가 있었나봅니다.
키가 더 커서 그렇지 가을에 피어나는 구절초와 흡사한 이 꽃의 고향은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이라고 하는데 언제 이 먼 나라까지 와서 정착하게 되었을까요?
꽃 하나를 보면서도 세계가 하나임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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