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6시 내고향을 평소 즐겨보시는데 월정사가 지난번에 나와서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하셔서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시간이 남아 월정사에 잠깐들렀습니다. 어머니께서 지체장애 3급이고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상태입나다. 정문에서 보호자는 입장료를 내야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보통 보호자1인은 어디나 무료인데 입장료를 내야 하나요라고 묻자 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내려니깐 어머니께서 그냥 가자고 해서 되돌아 왔습니다.

근데 월정사 홈피에 안내판에는 보호자1인은 무료라고 써있군요

부처님 복 많이 받으세요

p.s 어머니께선 지금까지 살면서 절에 가셔서 그냥 부처님에게 공들인적  없으십니다. 뭐 얼마나 벌겠다고 그런 것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더 많이 공들이고 더 보람된 일을 하는 것이 부처님의 뜻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