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사암연합회는 오늘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 법회에서 사암연합회장 성문사 주지 도원스님과
치악산 구룡사 주지 적천스님,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 등
사암연 소속 사찰 스님들과
김기선 국회의원, 원주시 이만희 부시장, 이상현 시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3백 여명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평화와 행복의 기운이 가득차기를 기원했습니다.

도원스님은 "봉축 점등을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원주시와 강원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룡사 주지 적천스님은 치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지 2천 5백 년이 넘었으나,
우리가 진정한 깨달음을 이뤘는지는 의문"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두가 깨달음을 향해
다가가는 정진의 시간을 갖자"고 당부했습니다.

원주 사암연합회 봉축 점등법회는
연화 탄생불 점등과 봉축사, 점등치사,
발원문 봉독, 봉축등 점등, 축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봉축등 주변을 돌며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발원했습니다.

김충현 기자 / kang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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