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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삼화사 수륙대재 문화재 지정 기념대법회(불교신문) 20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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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1-23 09:12 조회8,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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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수륙대재 문화재 지정 기념대법회
최문순 지사 등에게 감사패 수여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동해=연합뉴스) 사단법인 두타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보존회는 18일 강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중요무형문화재(제125호) 지정 기념 대법회를 열었다. yoo21@yna.co.kr
(사)두타산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회장 원명스님)는 지난 18일 동해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삼화사 국행수륙대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25호 지정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6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법회는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를 중요무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한 것을 축하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더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서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법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종훈스님이 삼화사 수륙대재의 문화재 지정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이재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에게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명의의 감사패를 대신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장 원명스님(삼화사 주지)은 인사말에서 “문화재 지정은 어느 한 두분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염원과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국행수륙대재가 이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의례로써 사회와 국가에 공헌함은 물론 불교문화발전에도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법회는 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장 원명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종훈스님, 재무부장 보경스님, 문화부장 혜일스님, 월정사 총무국장 적천스님,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이재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권한대행, 이기준 동해시의회 의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건국과정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친(親)고려 성향의 세력들을 포용해 백성들과 소통,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태조 4년에 설행(設行)한 것이 시초다. 특히 삼화사 수륙대재는 의례서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天地冥陽水陸齋儀纂要)>(강원도 유형문화재 160호)에 의거해 3일동안 전통의례대로 설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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