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정선 정암사 원형복원 된다(강원도민일보)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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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2-18 10:22 조회8,690회 댓글0건본문
정선 정암사 원형복원 된다 | ||||
군, 내년부터 종합정비계획 5년간 43억 들여 연차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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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10호 수마노탑이 소재한 정선 정암사 종합정비계획이 내년부터 5년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6일 오전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향후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통일신라말기~고려초로 추정되는 역사유물로 인정받고 있는 정암사와 수마노탑 일대의 옛 터 복원과 원형보존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정암사 전역을 대상으로 정밀 시추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강원문화재연구소의 현지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기와문양 양식인 연화문 수막새를 비롯 건물지 4동 등이 확인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군은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전통사찰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현재 현대식 건물로 개량된 정암사 내 관음전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철거하고 연차적으로 복원공사를 추진한다. 또 사찰 종각 위치도 적멸보궁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선군은 이 같은 정암사의 종합정비계획과 학술조사를 통해 수마노탑의 학술적 가치와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올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을 신청했지만 잦은 보수로 원형훼손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사찰 창건시기를 고증할 수 있는 정밀학술조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국보지정이 보류된 상태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암사는 사찰 내에서 통일신라말기로 추정되는 건물형태와 유물이 출토된 만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종합정비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창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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