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삼화사 국행수륙대재 문화재 지정 ‘난항’(강원도민일보) 201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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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9-25 09:21 조회8,153회 댓글0건본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 문화재 지정 ‘난항’ | ||||
문화재청, 재심사 확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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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 3월 8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본지 3월 12일자 15면)와 관련, 문화재청이 타 단체의 이의를 받아들여 재심사에 들어가면서 연내 확정이 불투명하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예고 기간에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와 비슷한 수륙대재를 보유한 종단과 단체에서 이의를 제기,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재조사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1년 4월 12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신청한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중요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지난해 무형문화재 분과위원회 조사위원들을 삼화사에 보내 수륙대재의 설행 전 과정에 대해 현지조사를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했다. 그러나 조사위원 가운데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을 반대하는 잡음이 발생한 데다 영산재, 생전예수재를 보유한 종단과 단체 등에서 문제를 제기, 재조사에 이르게 된 것. 문화재청 관계자는 “절차상의 문제와 이견을 토대로 결정된 이번 재조사는 현지 조사, 영상 자료 분석 등 첫 지정을 위해 확인한 것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된다”며 “첫 조사에서 6개월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확정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춘 삼화사 사무장은 “기대가 높았던 만큼 아쉬움도 많다”며 “비슷한 민요가 많지만 그 중에서 역사성과 독창성 등 가치가 뛰어난 민요만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듯 서지학적 중요성을 지닌 삼화사 국행수륙대재가 이른 시일 내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행수륙대재는 임진왜란과 6·25전쟁 등 국난을 겪으며 희생된 선조들과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천도하는 제례행사이다. 동해/조병수 chobs@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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