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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정선]수령 1,300년된 주목나무 이식(강원일보)201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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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7-22 17:12 조회9,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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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수령 1,300년된 주목나무 이식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입구
폭우로 위기 5m 앞으로 옮겨
자장율사 지팡이로 알려져

정암사를 세운 신라시대 자장율사의 주장자( 杖子, 스님들이 사용하는 지팡이)로 알려진 수령 1,300년의 주목나무가 새 터로 이식돼 눈길을 끌었다.

나무가 두 겹으로 겹쳐진 것처럼 보이는 자장율사 주장자 주목나무는 정암사를 세우고 그 신표로 꽂았다는 지팡이 모양의 나무가 죽어 고사목이 됐고, 썩어 텅빈 나무 안에서 언제부터인가 싹이 자라나 고사목을 뚫고 가지가 뻗어나와 지금의 주목나무 모습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암사 적멸보궁 입구에 있던 주장자 주목나무가 지난 10일께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점차 도복돼 고사할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을 들은군은 지난 20일과 21일 25톤 크레인과 굴착기 2대, 연인원 16명을 동원해 당초 위치보다 5m가량 앞으로 옮겨 안전하게 이식했다. 또 주목나무가 건강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마사토로 토양개량을 한 것은 물론 영양제를 뿌리고 엽면시비를 정성껏 해 주기도 했다.

홍규학 군 산림보호담당은 “정암사의 상징인 주장자 주목나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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