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조선시대 왕의 나무 `황장목' 숲길을 걷는다_강원일보(2017.07.24.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8-08 12:36 조회7,593회 댓글0건본문
내달 12일 걷기축제 음악회 등 행사 다채 원주에서 조선시대 왕의 나무 `황장목'을 스토리텔링한 치악산 구룡사 황장목숲길 걷기와 산사음악회 등이 융합된 축제가 열린다. 황장목숲길 걷기 추진위원회(위원장:김대중)는 다음 달 12일 오전 9시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치악산 구룡사 진입로 일원에서 황장목숲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황장목숲길은 조선시대 임금의 관으로 쓰기 위해 보호됐던 이 일대 황장목 소나무숲의 벌채를 금지한다는 경계 표식인 강원도기념물 제30호인 황장금표(구룡사 매표소 앞 소재)를 스토리텔링한 길이다. 이번 축제는 구룡사 제3주차장에서 출발해 세렴폭포까지 왕복 9㎞의 평탄한 숲길을 걷고 구룡사 마당을 무대로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에게 절밥을 공양하고 완보자들에게는 원주 옻칠장인들이 제작한 고급 옻칠주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오후에는 구룡사 법당에서 관광상품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김대중 추진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 분위기 조성과 우수한 원주옻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황장목숲길 걷기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오윤석기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