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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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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수동자 (121.♡.203.43) 작성일08-07-25 14:15 조회6,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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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삼보하옵니다. 월정사는 부처님을 모신 곳이자 그 제자인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입니다. 아울러 삼보인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스님들을 믿고 따르는 불교인들이 불교를 배우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머리로 아는 지식(이론)과 몸으로 아는 실제(현상계)는 틀립니다. 그래서 불교 체험을 권해 드립니다. 먼저 템플스테이등을 신청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산사를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조금씩 익숙해진다음 그리고 나서 월정사가 주관하는 본격적 수행 프로그램인 단기출가를 한번 경험해 보십시요... 그러면 세상(현상계)에 대한 이해도가 확연히 넓어지실 것입니다. 자기가 바로 부처님입니다(즉심즉불(卽心卽佛)). 자기가 바로 현상계의 주인입니다. 즉 모든일의 책임은 자기한테 있읍니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리고 정성을 들여서 가꾸어야 가을에 수확을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길은 열리게 마련입니다. 예수님도 <두드려라! 열릴 것 이다> Knock at the door then it will be opened 라고 하셨지요. 임제스님께서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入處皆眞)이라고 했읍니다. "그대들이 어디를 가나 주인이 된다면 서 있는 곳마다 그대로가 모두 참된 것이 된다. 어떤 경계가 다가온다 하여도 끄달리지 않을 것이다. 설령 묵은 습기와 무간 지옥에 들어갈 다섯가지 죄업이 있다 하더라도 저절로 해탈의 큰 바다로 변할 것이다. 요즈음 공부하는 이들은 모두들 법을 모른다. 마치 양이 코를 들이대어 닿는 대로 입안으로 집어넣는 것처럼 종과 주인을 가리지 못하며, 손님인지 주인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와 같은 무리들은 삿된 마음으로 도[佛敎]에 들어왔다. 그러므로 이해득실과 시시비비의 번잡스런 일에 곧바로 빠져버리니 진정한 출가인이라고 이를 수 없다. 그야말로 바로 속된 사람[俗人]이다." 들리는 모든것은 내 소리요 보이는 모든것은 내 모습입니다. 행복하십시요...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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