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여연이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쌍계사에 포교국장으로 들어와 소임을 보고있습니다. 저번에 본의 아니게 스님께 결레를 해서 참회겸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되도록이면 저 본분에맞는 수행을 해서 주위 분들한테 부담을 주는 마음을 안드려야 되는데 과욕의 마음으로 30여년의 수행의 결과 부처님의 시주밥을 먹은 결초보은하고 밥값을 하고 회향하려는 저의 조그마한 마음으로 스님께 결레를 드렸습니다. 아모쪼록 넓은 마음과 해량의 마음으로 이해와 포용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스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불사가 원만성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번지 쌍계사에서 중앙승가대학교 후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