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질문을 올리셨네요. 제가 초파일때문에 바빠서 글을 보질 못했는가 봅니다. 먼저 미안하구요. 초발심자경문에 보면 보시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삼륜이 청정하다 보시를 하는분 보시물을 받는분 그리고 물건에 대해서도.... 모두가 청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질수 있는 입장이 된다면 되겠지만 거지의 입장은 좀다를수 있다고 생각드네요. 보통 거지에게 주면서도 나의 마음이 청정한 상태에서 주지는 않을 것이고 (많은 경우에) 또한 받는 상태도 현재의 자신의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참된 보시는 주데 줌이 없는 보시 걸림이 없는 보시를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평등보시죠 다 같은 중생의 입장이니까요. 하지만 주면서 나 자신이 분별과 시비의 마음을 일으켰다면 그것 부터가 그릇된 것이라 봅니다. 스님에게 마지막 인사는 성불하세요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