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내달 환영행사(강원도민일보)_2011.11.0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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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11-03 17:19 조회8,283회 댓글0건본문
도, 국내 환수 완료 10일 이후 오대산서 고유제
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에 대한 환국고유제와 환영행사가 오는 12월 중 오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환수될 도서에 포함되어 있는 오대산본 의궤의 환국고유제 및 환영행사 방안에 대해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를 진행, 국내에 모두 환수되는 12월 10일 이후 오대산에서 별도의 환국고유제 및 환영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일 도서협정 비준안에 따라 국내로 돌아오게 된 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는 모두 44종 81책. 이 가운데 지난달 서울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시 일본은 ‘대례의궤’ 1책, ‘왕세자가례도감의궤’ 책 등 ‘조선왕실의궤’ 3책과 ‘정묘어제’ 2책을 반환했다.
오대산본 의궤를 비롯해 이번에 일본에서 환국하는 1205책의 도서는 한·일 도서협정 비준안에 따라 오는 12월 10일 이내에 모두 국내로 환수될 예정이다.
1205책이 환국되면 도서 전체에 대한 고유제는 문화재청 주관으로 종묘에서 실시하고, 오대산본 의궤에 대한 고유제 및 환영행사는 문화재청과 강원도, 환수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오대산에서 별도 개최할 방침이다.
박용옥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의궤의 고유제 및 환영행사의 오대산 개최는 강원도민의 염원과 의지가 담겨 있는 사안인 만큼 의궤 환수가 가지는 역사적 성과와 의미,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하여 전통적 예법을 갖춰 품격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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