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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특별법 조기제정 필수"(강원도민일보)_2011.09.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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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1-09-30 09:54 조회8,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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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지사가 2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평창/박수혁

도, 문방위 국감 알펜시아 현지시찰서 예산 지원 등 협조 요청

강원도는 2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현지시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재희 위원장과 문방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현안보고에서 최문순 지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개최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특별법 조기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특별법에 △조직위 구성에 정부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경제자유구역에 준하는 특구 지정 △올림픽 선투자 시설 설치비용 보전 등의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2016년 12월까지 모든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진입도로 설계비 115억원을 2012년 당초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 활성화를 위해 컨트리 클럽 지구는 전경련 등 국내 대기업이 분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조세정책과 분양 지원을, 스포츠 파크 지구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인 만큼 KOC에서 지구 전체를 매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관령 상수도의 취수량이 부족해 대체수원 개발이 시급한 만큼 식수전용 저수지 및 상수도 시설 확충에 필요한 국비 100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국내로 환수 예정인 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가 오대산 월정사에 보존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문화재 및 의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물전시관 건립에 국비 지원비율 상향 조정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문방위 소속 의원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현안보고를 듣고 스키점프대 등 동계올림픽 시설을 견학했으며, 29일에는 오대산 사고를 시찰한다.

평창/박수혁 fta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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