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는 조선왕실의궤의 오대산 환수 등 산적한 현안 해결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다시 정부 부처를 찾는다.

최 지사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모철민, 박선규 차관을 차례로 면담하고 △오대산본 `조선왕실의궤' 환수에 따른 건의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소외계층 문화복지 확대 지원을 각각 요청한다.

이어 교육과학기술부를 찾아 설동근, 김창경 차관을 각각 면담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Site-Lab) 유치 △초등학생 외국어 학습지원 △농산어촌 학생 멘토링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도 각 부처의 실과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중앙부처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