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인터넷으로 본다>_연합뉴스(2008.06.03) >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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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인터넷으로 본다>_연합뉴스(20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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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 관리자 작성일10-05-02 17:41 조회8,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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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인터넷으로 본다>


조선왕실의궤 있던 오대산사고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실의궤'를 포함한 한국학 관련 각종 고문서들을 인터넷을 통해 원본은 물론 해석 자료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문서, 고도서 등 국내외에 산재한 한국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ㆍ정리하고 디지털화하기 위해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학자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한국학자료센터는 국내외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학 관련 자료를 발굴, 수집한 뒤 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집 대상 자료에는 족보, 호적, 호구문서, 민적부, 토지대장 등 각종 역사통계자료, 지리지, 읍지, 지도, 향교ㆍ서원ㆍ사찰 관련 고문서 등 인문지리 자료, 장서각과 규장각의 관찬사료, 연대기, 의궤, 어제, 국왕문집, 왕실족보 등 각종 왕실자료 등이 모두 포함된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을 한국학자료센터 중앙센터로, 장서각과 규장각을 권역별센터로 지정했으며 올해 중 2개의 기관을 권역별센터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한국학자료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일반인들이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옛 문서의 원본과 이에 대한 설명자료, 의역자료 등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일선 학교에서도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 왕실의 결혼, 세자책봉, 임금 행차 등 각종 행사에 대한 기록이 담긴 조선왕실의궤의 경우 원본과 함께 원본에 대한 해석, 기록을 할 당시의 상황 등 설명자료까지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박주호 학술연구진흥과장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매년 28억원씩 투자해 지속적으로 자료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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