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제자리로”(강원도민일보)_2010.10.0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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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0-10-09 08:57 조회10,015회 댓글0건본문
“조선왕조실록 제자리로” | ||||
도종교평화협의회 결의문 채택… 정부·도 등에 요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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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종교지도자들이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 오대산사고본’에 대해 조속히 제자리(오대산)로 돌려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퇴우 정념 강원불교연합회 회장)는 9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제2회 협의회를 갖고 한일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반환 예정인 ‘조선왕실의궤’와 2006년에 환국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제자리찾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도내 종교지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조선왕실의궤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국보로서 우리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본래의 가치가 빛나듯 원소장처인 오대산사고로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며 대통령과 중앙정부, 강원도, 도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또 이들은 “이 문화유산들은 우수한 생태·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산림수도 강원도가 세계적인 역사·문화자원을 지켜왔던 유서깊은 고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문화관광자원”이라며 “이러한 문화유산이 제자리로 돌아와 IOC 위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한다면 분명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퇴우 정념 강원불교연합회 회장과 김운회(루카) 천주교 춘천교구장, 사무총장인 월정사 원행 부주지스님, 실행위원으로 김학수 천주교 진부성당 신부, 오승룡 춘천성결교회 목사, 이법은 원불교 춘천교구장, 홍계원 강원도향교협의회장, 명승철 천도교 춘천교구장, 이홍진 원불교 춘천교구 교무 등이 참석했다. 윤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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